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현봄이/작중 행적/1부 (문단 편집) === 61화~70화 === * 61화 다른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그 광경을 보며 경악하는데, 수아와 같이 앞으로의 나날을 통감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 62화 [[민지선]]과 [[최아랑]]이 나란히 대치한 것을 보고, 고지라 둘이 맞붙은 거 같다는 상상을 한다. 그리고 적당히 하라고 충고해주는 민지선에게 육근옥이 애들한테 잘해준다는 터무니 없는 --개--소리를 하자, 1소대원 모두와 함께 속으로 '헐…' 소리가 날만큼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여준다. 그리고 불침번을 맡아서 자기들이 처음 왔을 적에 [[류다희]]가 이보현에게 체크했던 주의사항을 들었다. 이보현 때와는 다르게 류다희가 상당히 염려스러워하며 불안함을 감추지 못한게 흠이지만 * 63화 [[최아랑]]에게 빵을 건네주고, 어벙한 표정으로 자기소개를 하며 잘지내보자고 인사한다. 신병 앞에서 군생활 별거 없으니 나만 따르라고 허세를 부리는데, 그간의 행적을 알고 있는 독자들은 실소했다고. --솔직히 수아가 더 엘리트잖아-- 그 말에 아랑이가 "풉!" 하고 웃자 위엄없는 고참으로 보였다는 생각에 불안함을 떨치지 못한다. 얕보이고 싶지 않은 마음에[* 이때 웃기는 고참 이미지는 [[주방희]]의 이미지, 엄격한 고참은 [[라시현]]의 이미지였다. 근데 봄이에게 라시현 스탈은 안 어울리는데…]고참이 우습냐고 성질을 내는데,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쳐다보는 최아랑에게 금방 두려움을 느끼며 저자세로 나와버린다. 알고보니 최아랑은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며 완전 귀엽다고 고백한 것이었고 현봄이는 그 모습에 당황한다. 같이 간식을 먹으면서 [[민지선]]에게 얌전히 맞은 게 의외라고 하는 현봄이에게 최아랑은 "고수에게 3대는 양보한다"고 개드립을 날린다. 과연 덕후답게 최아랑은 스파 시리즈의 류, 민지선은 스파 시리즈의 켄 마스터즈로 묘사하였고 이 모습들을 상상하며 멍하니 있는다. 최아랑은 그런 현봄이의 모습에 빵 터지면서 농담이라고 둘러댄다. 최아랑은 사실 '싸움 실력과는 별개로 계급 때문에 정말로 무서웠다'고 진짜 이유를 고백하는데 왠지 수긍간다며 고개를 끄덕인다. 그리고 자기 때문에 엄한 사람들이 맞는 모습을 보며 더이상 사고를 치면 안되겠다고 결심한 게 또다른 이유. 최아랑은 민지선의 예사롭지 않은 손바닥 힘 때문에 사회에서 뭐하다 온 사람인지 궁금해하고, 현봄이는 자대배치 전에 물어본대로 배구선수였다며 답해준다. 화제를 돌려서, 새벽에 고참들이 불러서 하는 신고식에 대해 알려주는데, 이를 매우 기대하는 최아랑의 모습을 보며 얘는 겁이 없냐며 경악한다. 그리고 이 에피소드의 표지를 장식했는데, 사복차림의 봄이가 권투선수 버전 최아랑의 스케치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그리고 최아랑이 들어오기 전에 867기들도 근접기수들에게 숱하게 견제를 받아왔다고 언급되는데, 이중에서 현봄이는 그림 사역 때문에 다른 잡일에 면제를 받아서 유경미 같은 고참들은 이에 대해 못마땅해했다는 게 드러났다. 새로온 신병에게 견제가 돌아가버리면서 걸레를 빨다가 폐급 3인방들에게 온갖 상소리들을 듣는 맞후임을 옆에서 걱정해준다. 그 맞후임은 결국 못견디고 폭발해버리는데... * 64화 866k 트리오의 되도않는 트집들에 빡쳐 포효하는 [[최아랑]]의 엉덩이를 까고 데려나간다. 비록 개그씬이긴 하지만 동기들 중 처음으로 구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최아랑을 기대마로 데려가 단단히 주의를 주는데, 때마침 찾아온 정수아가 최아랑을 부르는걸 지켜본다. * 65화 안 그래도 좋지 않던 평가가 더 떨어졌다. [[정수아]]가 [[최아랑]]에게 군대의 룰을 교양하려고 하는데, 아랑이 수아의 말을 자르는데도 아랑이한테 잘 보이겠답시고 편을 들어줬기 때문이다. 이는 안 그래도 아랑이가 수아를 만만히 보고 기어오른 판국에 기름을 덧부은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게다가 동기 앞에서 섣불리 후임을 커버쳤다간 동기와 자신의 위신까지 떨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최아랑이 현봄이를 잘 따르고 최소한의 사리분별은 하는 캐릭터라서 다행이었지, [[문소중]] 같은 후임이었다면 67기의 입지가 상당히 위험해졌을 것이다.]. 바로 전 화에서 ~~엉덩이를 발로 깐 걸 제외하고~~ 최아랑에게 했던 대처가 나름 적절했던 걸 생각하면, 그저 정수아에 대한 열등감이 앞서 후임 커버를 통해 조금이라도 우위에 서려한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수아가 [[라시현]]에게 면회 자격을 얻으면서 아랑이와 함께 면회 자격을 얻는다.[* 암봄이 + 암아랑 듀오로 멘탈이 붕괴되어 기대마 뒤에서 질질 짜고 있는 것을 라시현이 목격했고, 결국 정수아가 미친 것 같다는 이유로 면회를 허락해준다. 물론 라시현이야 처음부터이 광경을 목격했을리 없을테니 그저 군생활이 힘들어서 그런거라 판단한 걸 수도 있겠지만.] 본인들이 정수아에게 상당히 잘못했음에도 동기 덕분에 본의 아니게 면회 기회가 돌아오는 행운을 얻은 셈. 그리고 수아가 [[정수호|큰 오빠]]가 온다는 말을 듣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남친?' 이라는 생각을 한다.[* 현봄이가 동기를 크게 의식하지 않는 점이 부각되는데, 중수인 [[민지선]]이 자기소개를 하라고 했을때 정수아에겐 [[정수호|오]][[정세오|빠]]가 2명 있다는 걸 들었을 것이다. 게다가 본부 받데기들이 번호를 물어보기까지 하는 기억 남는 장면이 나왔으나 잊은 걸 보면…]물론 아버지가 없는 정수아에게 아버지의 존재와도 같은 큰오빠이기 때문에, 동기와 맞후임의 관계로 지친 정수아로썬 매우 당연한 반응이엇다. * 66화 면회할 때의 주의사항을 듣고 어머니를 만나는데 서로 부둥켜 안고 운다. 봄이의 외모는 어머니 쪽에서 온 듯. 딱 지금의 봄이가 20년~30년 늙은 모습이 봄이의 어머니 모습. * 67화 어머니랑 영화를 보면서~~어머니와 같이 보는 영화가 [[타짜(영화)|타짜]]라는 것이 함정~~팝콘을 먹고, 그 모습을 어머니가 흐뭇하게 바라본다. 독자들은 진작부터 남자친구보다 부모님을 면회로 불렀어야 한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 68화 면회 복귀 후 앉은 채로 졸고 있다. * 69화 다른 동료들과 함께 1인 1조로 은행 경비 업무를 본다. 류다희에게 무전을 받는데 정수아에 비하면 상당히 긴장하면서 더듬고 '''심지어 음어 쪽지를 컨닝하고 있음에도 음어를 사용하지 않은 채 '근무 중 이상 무'라고 했다.''' 50화에서 음어를 되짚는 장면까지 나왔음에도 기본적으로 많이 쓰이는 음어마저 전혀 숙지가 안 됐던 모양. "여여기 혀현보보미비비피피! 그… 그무무주중 아아아무무무이사상어어벖스읍니다다!" 하면서 하도 더듬어 대니 [[류다희]]가 애처롭다면서 걍 넘겼을 뿐. 거기다 다음 차례였던 [[홍이란]]이 아예 무전기에다 관등성명을 대는 빵꾸를 내서 어느 정도 묻혔다. 그 뒤 [[조미주]], [[정수아]], [[최아랑]]과 기대마 뒤에서 구두를 닦다가 '''차기 중수가 [[길채현|누군지]] 누설해버리는 초대형 사고를 친다!!''' 그와중에 조미주가 정수아에게도 사실 여부를 물어보자 '자기가 똑똑히 기억한다'고 경쟁심까지 불태운다. 조미주는 자세히 알고 싶어한 것도 아니고 새로운 사실에 단순히 의문만 표했을 뿐인데 단순히 자신이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잘난 척을 한 격이기 때문에,[* 당연히 라시현이라고 추측하는 조미주한테 현봄이가 '아뇨 '''중수회의 엿들었는데''' 길채현인데요 히히'라고 한 것.] 그 죄는 더 막중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바로 뒤 기대마에서 '''"너희들 재미있는 얘기하고 있구나?"''' 라는 [[장송곡]]으로 느껴질 듯한 대사를 하며 '''[[라시현]]이 나온다.''' 보안 잊고 걸렸으니, 본인은 물론 소대 전체가 털릴 확률 100%다. 이 편으로 다시 암봄이라고 불리던 평가가 더 하락한다. 차기 중수를 정하기 전 분명히 김미윤도 누가 들으면 곤란하다는 의사를 은근히 내비쳤고, [[정수아|다른]] [[박소림|동기]] [[하애진|셋]]은 절대 발설해서는 안 되는 사안임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다. 현봄이는 그런 자각도 없고 눈치도 없이 단순히 선임한테 아는 척하고 싶어서 이런 대형 사고를 친 것. * 70화 [[라시현]]에게 머리채를 잡히고, 나머지 동료 3명은 깍지끼고 엎드려뻗쳐를 하면서 라시현에게 경고를 듣는다. 같이 벌을 받던 다른 소대원들은 라시현의 추궁에도 일이 커졌음을 알고 감히 입을 열지 못하고 있는데 그 사고를 쳐놓고도 정신을 못차려 어김없이 나서서 털어놓으려고 한다. 결국 라시현은 냉큼 닥치라고 말을 끊어버리고 '''폐급X 취급까지 하면서 현봄이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다'''.[* 라시현 입장에서는 허구한 날 챙짱들 구타한 민지선이 위선떨며 자신을 중수에서 떨어뜨린 것도 분통 터지는데, 눈치없는 행동을 자주하는 이경일 뿐인 현봄이가, 그것도 배구선수한테 1년 넘게 오른손으로 처맞은 것을 당해보지도 않은 현봄이가 민지선의 역성까지 들며 자신을 까고 자존심을 박박 긁어놓으니 더더욱 화가 치밀었을 것이다. 이는 다음 에피소드인 71화 초반부에서 잘 드러난다.] 상당한 충격을 받아 소대에서 제일 무서운 고참 앞에서도 바로 대답하지 못할 정도로 굳어버린 봄이의 표정이 압권.[* 인정 받으려는 열망이 강하지만 능력이 따라주지 못해 벌어지는 드물지 않은 상황이기도 하다. 여기서 [[라시현]]이 폐급 후임들을 인간취급도 안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나머지 동료 3명까지 피해를 본 것도 그렇고, 무슨 사고를 쳤는지 모르나 싶을 정도로 상황 파악이 안되어있는 점 때문에 독자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라시현은 현봄이 대신 정수아에게 차기 중수 임명건에 대해 말할 것[* 엄연하게 따지자면 말할 사람이 정수아밖에 없긴 했다. 차기 중수를 정할 당시 본부에서 이 사항들을 들었을 법한 인물들은 발령 대기 중이었던 867K들밖에 없기 때문. 조미주는 한참 선임이고 최아랑은 중대에 오기 전이라 이 사실들에 대해 전혀 알수 없었다.]을 압박해오고, 그간 잘 참아오던 정수아조차 속으로 현봄이에게 원망의 화살을 돌린다. 가뜩이나 65화에서 맞후임이 개기는 걸 감싸서 위기의 조짐이 보였는데, 이를 계기로 사이가 더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게 동기인지 웬수인지~~ 마침 송미남, 허정인, 이세홍이 기대마 쪽으로 오고,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묻는 송미남에게 라시현은 정수아를 제외한 나머지 3명을 맡긴 채 돌려 보낸다. 충격이 채 가시지 않았는지 아직도 울먹거리는 표정을 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